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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트레킹 전남 학생·교사 20명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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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트레킹 전남 학생·교사 20명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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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고산지대인 안나푸르나를 트레킹하던 교육봉사단 4명이 눈사태로 실종된 가운데, 같은 시각 트레킹에 나섰던 전남지역 학생과 인솔교사는 폭설과 산사태를 피해 긴급 대피했다.
전남교육청은 18일 "미래도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에 나선 강진 청람중과 곡성 한울고 소속 20명의 학생과 교사 원정대원이 전날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로 향하던 중 3000m 지점에서 폭설과 눈사태를 보고 곧바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인성교육 특성화학교 소속인 이들 학생과 교사들은 곧바로 하산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정 대원들은 19일 해발 4170m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ABC에 도착해 임무를 완수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해발 1900m에 위치한 성커라풀 공립학교에서 열린 전남휴먼스쿨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네팔 전남휴먼스쿨은 전남도 교육청이 엄홍길휴먼재단과 협력해 짓고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될 네팔 현지학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