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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IFEZ 공원 조성 달라져요···‘유정복표’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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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IFEZ 공원 조성 달라져요···‘유정복표’ 잰걸음

인천경제청, 특색 있는 공원 조성…‘문화·관광 거점’ 강화
송도·영종·청라, 머무는 도시…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
유정복 시장, 공원 사업은 녹지 확충 넘어 시민 문화 조성
송도센트럴파크 공원 등. 사진=인천경제청이미지 확대보기
송도센트럴파크 공원 등.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IFEZ를 공원 중심으로 도시의 기능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기획을 도모해 그 잰걸음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는 2026년을 기점으로 송도와 영종·청라 주요 관광지를 거점으로 특색 있는 공원과 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와 관련, 시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강화하는 지역 인프라이다. 공원 조성 정책은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섰다.

특히, 문화·관광·여가 기능이 결합된 도시 공간 창출을 목표로 한다. 공원을 도시의 ‘쉼터’에서 ‘머무는 목적지’로 전환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개청 이후 송도·영종·청라 3개 지구에 걸쳐 지속적인 공원 조성을 추진해 왔는데, 1호 공원인 솔찬공원을 시작으로 달빛축제공원, 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 등 현재까지 220여 개의 공원과 녹색 쉼터가 조성됐다.

면적 기준으로는 “송도국제도시 1,729만9,000㎡, 영종국제도시 251만9,000㎡ 청라국제도시 145만7,000㎡에 이르며, 공원은 이미 시민들의 일상 휴식공간이자 도시의 상징적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송도국제도시는 준설토 매립지라는 환경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토양 염분 문제 해결을 위한 특수공법을 적용했고, 현재는 토양 안정화와 수목 생육이 정상화되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녹색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송도 달빛공원 RC스포츠경기장 조감도 등 전경. 사진=인천경제청이미지 확대보기
송도 달빛공원 RC스포츠경기장 조감도 등 전경. 사진=인천경제청


갯벌 위에 세운 숲의 도시, 송도 워터프런트와 랜드마크 공원으로 수변 명소 완성


인천경제청은 올해 송도 6·8공구를 중심으로 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송도 11공구 공원의 틀을 구성하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우선 송도동 396-6 일원에는 랜드마크시티 13호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이 공원은 송도 6공구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학교와 녹지축을 연결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약 9만5천㎡ 규모 부지에 공원숲과 수경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주차장이 들어서며, 2026년 상반기 준공 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송도동 399-3번지 일원에는 랜드마크시티 3호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워터프런트 1·2단계 구간과 연계해 미조성 부지를 공원으로 정비하는 것으로, 송도의 수변 명소 완성과 시민 휴식공간 확충이 기대된다. 전체 10만9,000㎡ 규모로 수경시설과 친수시설, 관리사무소, 화장실, 주차장 등이 설치되며, 2026년 1월 착공해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수변공원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도 추진된다. 연면적 1,200㎡ 규모의 시민휴식형 복합문화공간에는 수변 레스토랑과 카페, 루프탑 공간이 조성되며, 2026년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 착공, 2028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한다.

또한, 송도동 390-1 일원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2단계)에는 연면적 2,000㎡ 규모의 수익형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 카페, 음식점, 판매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송도 달빛공원에는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가·체육·체험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총 부지 2만㎡ 규모의 RC(Radio-Controlled) 스포츠경기장 조성공사를 준공했다. 국제대회 수준의 온로드 서킷 주경기장을 비롯해 보조경기장과 어린이 경기장이 함께 조성됐다.

상반기 중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과 운영방식 검토를 완료한 뒤, 연내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18홀 규모의 달빛공원 국제파크골프장 인근에는 18홀을 추가 조성해, 총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함으로써 국내대회 유치가 가능한 기반도 마련된다.

영종국제도시의 대표 관광지인 씨사이드파크에는 하늘자전거와 익사이팅 타워 등 친환경 체험형 관광시설이 확충된다. 이 사업은 씨사이드파크를 단순한 산책형 공원에서 체험형 관광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로, 202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영종하늘도시 20호 근린공원은 제3연륙교와 연계한 관광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제3연륙교 영종 기점 인근 약 12만5천㎡ 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인천 상징 테마공원을 조성해, 교량과 공원을 하나의 관광코스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2028년 말 조성 완료가 목표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창해문화공원 일원에 청라커낼웨이 친수문화공간이 조성된다. 길이 30m, 폭 2.4m 규모로 물놀이터, 버스킹존, 휴양시설, 경관조명 등이 설치돼, 커낼웨이를 청라의 대표 수변문화공간이자 체류형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공원 조성 사업은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시민 일상에 휴식과 문화를 더하고, 머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체류형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별 특색을 살린 공원과 관광자원을 조성해 인천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녹색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