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을 앞두고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정치 테마주가 또 기승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정계 복귀에 시동을 걸자 한동안 잠잠하던 '안철수 테마주'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안 전 의원이 창업한 회사인 안랩은 정계 복귀를 정식으로 선언한 지난 2일 하루 동안 23.66% 치솟았다.
하지만 지난 19일 안 전 의원이 귀국하면서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그다음 날인 20일 안랩은 13.69% 떨어졌고 다믈멀티미디어와 써니전자 역시 각각 18.63%, 16.14%의 급락세를 보였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정연홍 대표가 김홍선 전 안랩 대표와 대학원 동문이라는 이유로, 써니전자는 이 회사 송태종 전 대표가 과거 안랩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다.
두 회사 모두 사업상 안 전 의원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공시했으나 안 전 의원과 관련된 소식이 나올 때마다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정치인 테마주는 투기 수요와 소문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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