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전세계 비료 공급량의 최대 3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 공급망 동맥경화가 화학, 비료주 폭등으로 이어졌다.
앞서 지난 10일 유엔이 발간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글로 벌공급망 차질에 관한 보고서 역시 이들 종목 폭등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유엔, 글로벌 비료 시장 위기
유엔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작된 비료 가격 상승세가 올해에도 높은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요소, 인산이암모늄(DAP) 가격 지수는 2010년 기준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뛰면서 질소 비료 생산 비용이 뛰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 따른 제재도 비료 가격을 끌어올리는 주된 배경 가운데 하나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보고서에서 포타슈(가리)의 경우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노출도가 높아 2021년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이 5년 안에는 어렵다고 우려했다.
최대 수혜주 CF 인더스트리스
주력은 질소비료, 암모니아, 요소 등이다. CF 인더스트리스는 미국 내 질소 비료 유통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요소 수입 비중이 높은 3~5월 공급망이 차질을 빚음에 따라 가격 상승 이익을 독점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CF 주가는 이날 13.6% 폭등한 136.48달러를 기록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모자이크는 인산염, 포타슈 비료가 주된 사업 분야다. 비료 3대 성분 중 인산염에 특화된 곳이다. 인산염은 질소만큼은 아니지만 비료 가격 상승 랠리 속에 이달 들어 강한 오름세를 타고 있다.
모자이크 주가는 6.9% 급등한 31.17달러를 기록했다.
리온델바젤은 폴리에틸렌과 플라스틱 원료가 주력이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걸프 국가들이 관련 원료 생산을 줄이면서 수혜가 기대된다. 글로벌 폴리에틸렌 공급량의 10%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함께 차단됐다.
기초 화학 소재, 플라스틱 업체인 다우 역시 화학 대장주로 이번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중동 지역의 화학 원료 공급 차질이 다우의 마진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리온델바젤은 9.4% 폭등한 73.69달러, 다우는 8.4% 폭등한 37.27달러를 기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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