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국내에서 개발된 PCR 시약이 전국 23개 기관에 배포돼 이날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판별에 들어간다.
또 새로운 변이 PCR 분석법으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변이 4개에 오미크론 변이까지 5개 주요 변이를 한 번에 판별할 수 있다. 5개 주요 변이 바이러스를 한번에 모두 판별할 수 있는 PCR 검사는 세계 최초다.
현재 국내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으로 'n차 감염에 의한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새로운 PCR 검사가 도입되면 오미크론 감염자 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남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o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