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 정부차원서 AI신약개발 지원
중국 정부, 기업에 신약개발에 AI활용 적극 권고
미국, 소아암 시작으로 소아치료제 개발 선도
중국 정부, 기업에 신약개발에 AI활용 적극 권고
미국, 소아암 시작으로 소아치료제 개발 선도
이미지 확대보기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AI로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과 미국은 정부가 나서서 신약개발에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중국 SDIC증권의 자료를 인용해 중국 AI 제약 시장을 분석했다. 지난 2019년 중국의 경우 AI 제약 시장은 7000만 위안(약 138억원)에서 지난 2023년에는 4억1000만 위안(약 808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기업들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에서 시작해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연구나 대규모 기술 수출 등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미국도 AI를 통한 신약개발 본격화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AI를 활용해 소아암 진단·치료 고도화와 첨단 유전자 치료 인프라 확대를 내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AI 기술을 접목해 소아암 치료를 촉진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소아암 데이터 이니셔티브(CCDI)와 AI를 결합하는 것이다.
행정명령을 통해 임상시험 참가자 신속 선별과 생물학적 데이터 심층 분석, 임상시험 설계 최적화 등이 가능해진다. 또한 환자와 부모가 임상시험 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 중심 의료 체계를 구축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는 'MAHA' 구호 아래 AI와 유전자 치료제 연구 및 제조 역량을 결합해 어린이 생명을 살리고 의료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AI를 통해 신약을 개발하는 것은 기업뿐만 아니라 각국의 정부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추세"라며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협업이 더욱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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