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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美서 승승장구 덕에 영업익 117%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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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美서 승승장구 덕에 영업익 117%증가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급성장
4분기 총 처방 수 전년 대비 29.2% 증가
R&D 투자 확대와 CNS·RPT·TPD 초기 파이프라인 구축 완료
SK바이오팜은 연 매출 7067억 원과 영업이익 2039억 원을 달성했다. 사진=SK바이오팜이미지 확대보기
SK바이오팜은 연 매출 7067억 원과 영업이익 2039억 원을 달성했다.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연 매출 7067억 원과 영업이익 2039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약 112% 성장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연간 2533억 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연간 63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4% 빠르게 성장해 영업이익의 급증을 이끌었으며 그 외 기타 매출 중 로열티 수익은 연간 약 270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연말 계절적 영향과 운송 중 재고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을 기록했으나 매출의 기반이 되는 처방수는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4분기의 계절적 요인이 올해 1분기 매출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처방 수는 지난해 12월 월간 처방 수 4만7000건에 도달했으며 4분기 총 처방 수는 3분기 대비 6.8% 증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2분기부터 신규 환자 처방 수도 유지 중으로 지속적으로 가속 성장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 직접 판매 및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처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내셔널 세일즈 미팅(NSM)’과 ‘플랜 오브 액션(POA)’ 등 세일즈 전략 점검을 통해 영업 조직의 실행력을 강화하며 초기 단계에서의 처방을 위한 ‘라인 오브 테라피’ 캠페인에서도 성과를 확인했다. 올해에도 의료진 대상 마케팅 활동 강화와 더불어 지난해에 큰 효과를 봤던 소비자 직접 광고도 재개를 검토 중이다.

또 세노바메이트로부터의 프리 캐시 플로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지속되는 이익성장과 동시에 R&D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중추신경계(CNS),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각 모달리티 별 초기 파이프라인 구축을 완료해 추가로 기반 플랫폼 기술 확보를 진행 중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세노바메이트 적응증 확장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두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세노바메이트의 확장 임상이 완료 단계에 진입한 지난해부터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왔으며, 세노바메이트에 기반한 빠른 이익 증가세와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올해를 기점으로 넥스트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 및 성과 확인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