γ-ACA 변형 기술 국제 학술지 게재
AOC 전략 과학적 근거 확보
AOC 전략 과학적 근거 확보
이미지 확대보기11일 HLB파나진에 따르면 자사가 개발한 감마-아미노카르복실산(γ-ACA) 변형 PNA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과학기술논문 (SCIE)급 국제 학술지 '커런트 이슈 인 몰레큘러 바이올로지'에 출간됐다. γ-ACA 변형은 PNA 골격을 구조적으로 개선해 표적 유전자와의 결합력을 높이고, 억제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이번 논문에서 기존 PNA 골격을 구조적으로 개선한 γ-ACA 변형 기술을 적용해 폐암 세포주에서 암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종양 유발 마이크로RNA(miR-221-3p)를 효과적으로 억제한 연구 결과를 실었다.
HLB파나진 연구팀은 γ-ACA PNA 처리 후 miR-221-3p 발현이 크게 감소했으며, 동시에 종양억제 유전자 CDKN1B(p27)의 발현이 회복되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세포투과용 펩타이드(CPP)를 결합한 기존 PNA 대비해 γ-ACA 변형 PNA 단독에서 더 강력한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전달 방식 보완보다 PNA 골격 설계 자체가 치료 효능을 좌우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보여줬다.
기존 AOC 페이로드로 활용돼 온 포스포로디아미데이트 모르폴리노 올리고머(PMO)는 임상 적용 경험이 축적돼 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화학 구조가 고정돼 있어 성능 고도화에 한계가 있다. 반면 PNA는 높은 안정성과 표적 결합력과 골격 구조를 목적에 맞게 설계하고 개량할 수 있어 이와 같은 구조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HLB파나진은 PNA의 구조적 강점을 기반으로 진단 분야에서 상용화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이를 AOC 페이로드로 확장해 치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γ-ACA 변형 연구를 계기로 PNA 골격 고도화를 본격화하고, AOC 전체 효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축적해 온 PNA 변형 기술이 치료 효능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국제 학술적으로 입증한 중요한 결과로, PNA가 단순한 핵산 소재를 넘어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 플랫폼형 페이로드로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ADC 이후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는 AOC 분야에서 항체 전달 기술과 PNA 설계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AOC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