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생산 중단 이후 7월 전후로 공급 차질 전망
약가 인상 중심 대응으로는 한계점 명확
공급 안정화 위한 구조 개선이 필요
약가 인상 중심 대응으로는 한계점 명확
공급 안정화 위한 구조 개선이 필요
이미지 확대보기필수의약품은 환자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약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지만 품절이나 수급 불안이 반복되는 상황이다. 일부 품목의 경우 특정 시기에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의료 현장에서 대체약을 사용하거나 처방을 변경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보건의료 시민단체 관계자는 “단일 공급 구조에서는 생산이 중단되면 대응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제약사가 가격 인상으로 해결하려는 방식으로 갈 경우 건강보험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만으로 공급이 유지되기 어려운 의약품의 경우 공공이 직접 생산하거나 공급에 참여하는 방식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구조에서는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이를 대체하거나 보완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단일 품목을 생산하는 제약사에게는 생산 중단이 가격 협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구조적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유사 사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동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사무국장은 “약가 인상과 같은 방법을 통해 생산을 유도하는 방식은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뿐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아니다”라며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결국 제약사가 생산하지 않는 구조를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약품 공급 역시 시장 논리에만 맡길 경우 한계가 있고, 공급 안정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생산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