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는 증가·급여 총액 11.5%↓…“사업구조 재편 영향”
이미지 확대보기1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가 전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상 지난 6월 말 정규직 직원은 262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95명보다 368명(12.3%) 줄어든 규모다.
정규직이 감소한 것과 달리 기간제 근로자는 87명에서 108명으로 21명 늘었다. 직원 급여 총액도 지난해 986억5500만원에서 올해 872억9700만원으로 11.5% 감소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일부 직원의 기존 업무나 직무를 없앤 뒤 새로운 업무를 찾도록 하는 방식의 직무 재배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에게 새 직무가 정해질 때까지 대기발령에 준하는 조치가 내려졌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구조조정 논란이 일었다.
평균 근속연수는 지난해 5년에서 올해 6년1개월로 늘었다. 신규 채용 감소로 근속기간이 짧은 직원의 비중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스템임플란트와 MBK파트너스는 직원 감소가 인위적인 감원에 따른 것이 아니라 사업구조 개편과 직무 전환 과정에서 나타난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MBK·UCK 컨소시엄은 2023년 약 2조5000억원을 투입해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96.1%를 확보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같은 해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됐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은 800억원으로 전년의 절반 수준까지 감소했다. 반면 결산배당 규모는 MBK파트너스 인수 이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