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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1000만 배우 김인권 '광해' 도부장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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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1000만 배우 김인권 '광해' 도부장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

▲ 김인권이 '광해'에서 왕을 위해 헌신하는 ‘도부장’ 캐릭터에 대해 연기하면서 이번기회에 코믹 이미지에서 변신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글로벌이코노믹=유흥선기자] 3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 (CJ엔터테인먼트, 리얼라이즈 픽쳐스 제작)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추창민 감독과 주연배우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인권은 왕을 위해 헌신하는 ‘도부장’ 캐릭터에 대해 "무엇보다 이 작품을 통해 코믹한 이미지에서 변신한 느낌이다. 또한 영화 속 도부장처럼 남자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다는 얘기를 친구들과 하곤 했다. 도부장은 그런 캐릭터이다. 사실, 그런 마음이 남자의 유전자 속에 들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 남성미와 비장한 마음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했다"며 캐릭터 준비 과정과 촬영 소감을 밝혔다.

월드스타 이병헌, 충무로 흥행 킹 류승룡, 사극여신 한효주까지 화려한 캐스팅 앙상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하여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천민이 왕이 되어가는 모습을 통한 카타르시스와 다양한 재미로 올 9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