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만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 원장 [글로벌이코노믹=이순용 기자] 과거와는 달리 요즘 아이들은 정신적이나 욕체적이나 모든 면에서 성숙 속도가 빠르다. 아마도 보고 듣는 것이 많아지고, 먹는 음식 역시 좋아지다 보니 발육이 잘 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남들 자라지않을때 혼자 훌쩍 자란후 성장을 멈추는 경우도 종종있다. 이와 같이 성장을 하는 것도 그 때가 있는 법이다.
따라서 성장기 아이들은 부모가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바라보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균형을 맞춰가며 제대로 키울 수 있다.
첫 번째 과제가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체중이 25㎏ 정도가 되면 가끔씩 아이들의 가슴을 만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키가 작거나 어린 나이인데 가슴에 멍울이 잡히거나 아프다고 한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교과서적인 성조숙증은 사춘기가 여아에서 8세 이전, 남아에서 9세 이전에 시작될 경우를 말한다. 보통 여아는 유선이 발달되면서부터, 남아는 고환이 커지면서 시작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음모, 액모가 보이고 초경을 하게 된다. 남아는 음경, 음낭 및 고환의 크기가 증가하며 변성기, 여드름 등의 증후가 보이게 된다. 성조숙증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특발성이 대부분이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선천성 이상, 뇌종양 갑상선기능저하증 뇌압의 변화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여아가 4~8배 가량 더 많이 나타난다.
사춘기가 빨리 시작이 되고 초경도 빨리 하게 되면 최종 예측키가 작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조기폐경이나 유방 질환이 쉽게 걸릴 수 있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2년전 박모 양(초등학교 3년)은 키 135.5㎝에 몸무게는 57㎏의 고도비만 상태로 어머니와 병원을 찾았다. 살 때문에 가슴이 상당히 발달한것처럼 보였다. 검사결과 역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고 있었다. 이런 상태로는 6개월 이내 초경이 시작될 수도 있을 정도였다.
사춘기가 나이보다 1년 빨리 나타날 때마다 최종 예측키는 대략 5㎝씩 하게 되는데 140㎝정도에 초경을 할 수도 있는 상태였다. 최종 예측키는 150㎝을 넘기기 어려운 상태였다. 성장판은 많이 열려 있었다.
우선 초경지연을 위한 천연 한약과 성장치료를 병행하여 처방을 하였다. 3개월 단위로 검사를 하였을 때 다행스럽게 체중은 빠지면서 여성호르몬은 다소 낮아지고 있었다. 1년이 되었을 때 키는 7㎝정도 컸고 7㎏가 줄어 있었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태였다.
보통 초경지연 효과가 있는 율무, 인진쑥을 위주로 한 한약처방은 연구 결과 약 1년 정도 초경을 지연시키고 여성호르몬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현재 5학년인 예솔인 운동을 꾸준히 한 노력 덕분에 아직까지 초경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키 150㎝까지 자랐다.
체중이 30㎏ 정도가 되면 딸의 가슴을 가끔은 확인을 해서 조기성숙의 여부를 판단하고 그렇다면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성인인 되후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박승만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