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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섭취가 당뇨환자의 혈당수치 감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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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섭취가 당뇨환자의 혈당수치 감소시켜"

▲ 당뇨환자의 혈당수치 감소에 도움이 되는 아몬드

캘리포니아아몬드協, "대사증후군 개선 위해 식습관 변화 필수" 의견 제시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대사증후군 개선을 위해서는 식습관 변화가 필수라는 의견이다.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내당능장애,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의 여러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습관의 급속한 서구화로 발생율이 높아져 30세 이상 인구에서 3명 중 1명꼴로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대사증후군 개선을 위해서는 ‘식습관 변화’가 필수적인데, 이는 대사증후군이 비만, 운동부족, 과식 등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에서 발병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이다.



미국 최고의 종합병원인 메이오클리닉의 애슐리 코헨 영양사는 2형 당뇨병 환자가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단 섭취 전 아몬드 한 줌을 꾸준히 먹은 결과, 식후 혈당량 수치가 30%까지 감소했다매일 마주하는 식단에 아몬드, 식초, 레드와인 등 단백질, 식이섬유,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첨가해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체중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대사증후군 예방 및 개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타이페이 의대 유진방(劉珍芳)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게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식단인 NCEP(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step II 식단의 칼로리 중 20%를 아몬드로 대체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 및 혈당, 인슐린 수치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같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통밀빵, 아몬드, 해조류, 유제품 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및 혈당수치 유지에 도움을 주는 음식, 즉 혈당지수(GI) 수치가 낮은 음식으로 식단을 바꾸는 작은 변화가 대사증후군 개선에는 큰 도움이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