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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편집샵 '프리미어 스테이지'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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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편집샵 '프리미어 스테이지' 런칭

▲ABC마트프리미어스테이지롯데백화점중동점행사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ABC마트프리미어스테이지롯데백화점중동점행사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그동안 로드샵이나 대규모 복합몰 등에서만 운영되던 ABC마트를 이제 백화점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세계 최대 슈즈쇼핑센터 ABC마트(대표 이기호, www.abcmart.co.kr)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구성된 백화점 유통 브랜드 '프리미어 스테이지'를 런칭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리미어 스테이지’는 ABC마트의 버티컬샵으로,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부터 해외 유명브랜드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와 올타깃형 상품으로 이뤄진 부띠끄 스타일의 슈즈 편집샵이다. 백화점 유통 전용 브랜드로 포지셔닝, ABC마트에서 유통 중인 150여 개 브랜드 중 고퀄리티 브랜드에 해당하는 약 10개 브랜드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국 감성의 제화 브랜드 호킨스, 이탈리아 정통의 수제화 브랜드 장까를로 모렐리와 스틸모다, 미국 명품부츠 대너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가격은 10만원 안팎에서부터 50만원대까지.
ABC마트는 프리미어 스테이지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개별 프로모션, 마케팅 등의 활동을 통해 기존 백화점 브랜드 샵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도 합리적 가격의 원칙은 그대로 유지하는 경쟁력으로 브랜드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ABC마트 성장세의 원동력인 유통망 확대를 프리미어 스테이지 브랜드 전략에도 적용, 추가적인 백화점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달에는 14일 롯데백화점 관악점 오픈을 시작으로, 15일 중동점을, 22일 쇼핑의 메카 명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한다. 런칭과 동시에 3개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백화점 유통망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각 매장에서는 프리미어 스테이지 런칭 및 오픈을 기념한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개점하는 롯데 관악점, 중동점은 15일부터 17일과 22일부터 24일까지 주말에 한해 오픈을 기념한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 관악점은 선착순 100족 대상으로 반스의 여성용 털부츠인 니모에를 80% 할인한 1만5000원에 선보이며, 중동점도 반스의 여성용 양털부츠인 티모시 미니를 100족 한정수량으로 1만9000원에 판매한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사은품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기간 중 배포되는 리플렛을 소지 후 매장을 방문하면 2cm 키높이 깔창을 무료로 증정하며, 호킨스 제품 구매 시에는 머그컵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1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추가 획득할 수 있다.

ABC마트 마케팅팀 장문영 팀장은 "ABC마트의 브랜드 카테고리가 프리미엄급으로 확장됨에 따라 브랜드와 타깃에 걸맞은 새로운 유통채널을 마련하게 됐다"며 "ABC마트가 백화점까지 유통망 영역을 확대하게 된 것에 의의가 있으며, 백화점 단일 매장이 구현할 수 없는 상품 구성과 가격전략으로 새로운 유통판로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