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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요리대회는 가족의 요리실력을 뽐내고, 푸짐한 상품도 탈 수 있어 화목을 다지기에 그만이다.
최근엔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여행을 가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캠핑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행사 참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 22일까지 '스위트홈 제18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참가자 접수를 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외국인 가족 등 이색 참가자들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많은 가족들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이색 쿠킹클래스를 준비했다. 장모를 위해 사위가 한식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하는 쿠킹클래스와 외국인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위한 밥상 차리기 등을 마련한 것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쿠킹클래스는 요리를 직접 만들면서 가족끼리 모여 대화도 나누고 서로 간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다문화 가정 주부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문화에 젖어들 수 있을 것이고, 이색적으로 사위가 장모를 위해 요리를 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양사는 올해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홈메이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모, 자녀가 한 팀으로 참여 가능한 요리 콘테스트다.
온 가족이 함께 전통간식, 베이커리, 디저트 등 큐원 홈메이드의 믹스 제품을 활용한 가족만의 기발한 레시피를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다음달 2일이 마감이라 아직까지는 신청자 수가 100여명에 불과하지만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원F&B는 제2회 '건강한 요리는 맛있다' 요리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요리 대회는 동원F&B의 다양한 제품 (동원참치, 델큐브참치, 순닭가슴살 등)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건강하고 창의적인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는 행사이다.
심사 기준은 건강성, 창의성, 맛과 담음새, 실용성 이다. 1차 온라인 예선은 5월 14일까지다. 동원F&B 홈페이지(www.dongwonfnb.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2인이 한 팀을 구성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본선 진출 발표일은 5월 24일이다.
1차 온라인 예선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20팀은 6월 15일 현장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등 총 75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또한 본선 진출 20팀 모두에게는 재료비 및 교통비와 기념품 등을 선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