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차완용 기자] 신세계그룹은 ‘환아 지원사업’을 통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10주년이 되는 오는 2015년까지 총 1000명에게 지원 혜택을 준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계로 50억원이었던 지원금액도 2015년까지 8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사업 첫 해 환아 45명을 지원해 준 것으로 시작으로, 2007년과 2008년 각각 60여명의 어린이를 치료해줬다.
이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은 어린이들이 올해 5월 현재 600명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5월 '환아가족 여행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완치 또는 상태가 호전된 어린이와 그 가족이 여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앞으로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저소득층 어린이 후원과 환아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며 "자라나는 어린이 세대에게 신세계가 희망을 전해주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