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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정서에 맞는 '뿌리깊은 춤'이어야 생명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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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정서에 맞는 '뿌리깊은 춤'이어야 생명력 있다"

[춤밭을 일군사람들(46)]―우리시대의 명작

'한글 춤'으로 문화적 가치 세계에 알려


밀물처럼 창작춤의 새 무용시대 열어


신인안무가전·우리시대 안무가전 통해


300여 편의 레퍼토리 빛나는 자산 보유

■ 우리시대의 명작-'이숙재와 그의 사단' 밀물현대무용단의 '한글춤' 시리즈


[글로벌이코노믹=장석용 문화비평가] 한국 춤 공연사에서 큼직한 한 획을 긋는 무용단, 전문예술단체 밀물현대무용단(1984년 창단)은 작품 창작에 몰두했던 80년대, ‘한글춤’을 개발한 90년대, M극장 시대를 본격 연 2000년대, 그리고 국제화와 새로운 모색의 시대인 2010년대를 맞이하고 있다.

밀물현대무용단의 작명은 이건청(시인·전 한국한국시인협회 회장)의 제안에 따라 이숙재(현대무용가·밀물예술진흥원 이사장) 당시 한양대 무용과 교수가 받아들임으로써 이루어졌다. 밀물의 힘처럼 새로운 무용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원대한 꿈을 실은 무용단 이름이었다.

광복의 화두를 태몽처럼 끌고 가는 무사(舞師) 이숙재는 상당 부분 무게 중심을 둔 ‘한글춤’과 이건청과 같은 시인의 시작들, 후학들과의 아이디어 교류로 이어지는 작품들,『남한산성』과 같은 국제무용제 초청작에 밀물현대무용단 단원들을 투입해 왔다.

2013년 오늘의 밀물현대무용단은 해마다 한글시리즈 공연과 M극장을 중심으로 ‘신인안무가전’, ‘우리 시대 안무가전’, ‘춤과 의식전’, 기획공연, 국제 포켓 댄스 페스티벌 등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심어 왔다. 300여 편의 레퍼토리는 이 무용단의 빛나는 자산이다.

이 단체는 1991년부터 매년 한글을 소재로 한 작품 『홀소리 닿소리』, 『신용비어천가』, 『한글기행』, 『한글누리』, 『뿌리깊은나무』, 『세종은 잠들지 않는다』, 『한글, 그 가상공간속으로』, 『한글, 새천년의 꿈』, 『한글춤 2000-큰 만남을 위하여』, 『새천년 꿈의 날개』, 『한글 춤 2002-움직이는 한글』, 『춤추는 한글』, 『한글대탐험 훈민정음』, 『한글 25시』, 『디』, 『한글춤 2350』, 『훈민정음 보물찾기』 등 춤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한글춤’의 문화적 가치는 국제적 관심 대상이다.

2011년 이 단체의 ‘한글춤’ 스무 돌, 국립국악원에서의 100회 기념 공연은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한양대 무용과 출신 주축의 밀물현대무용단원들은 한글춤 창안자 이숙재 교수의 한글 알리기 사명감과 집념으로 만들어진 작품에 그들의 기량을 우선 보여주어야 했다.

밀물현대무용단의 초창기 멤버 권명현, 양혜정, 이향자, 하은정, 유정재, 김은희, 이진경, 최수균, 허문선은 닫힌 현실의 열린 춤을 지향하는 안무가 이숙재의 춤을 완성시키는 충실한 춤꾼이었다. ‘한글춤’의 완성을 위해 희생한 밀알들 중의 한명으로 무용사에 존재한다.

다수의 남성 춤꾼들이 역동적 춤을 제공, 이 무용단은 균형감을 실은 안정적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준규, 남경이, 배경술, 양창훈, 이해준, 이보영, 정헌재, 최정수, 송주원 등 남녀 단원들은 정단원 계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고, 박현옥, 배혜령, 박은영, 강혜련은 기꺼이 지도위원을 맡았다.

이후 이경은, 윤정희, 이미진, 이소영, 신종철, 이보경, 이정화, 성아름, 최효진, 강현옥, 최원철, 박희진, 안준희, 윤선희, 최미현, 최원준, 곽지원, 이민숙, 정은양, 임수진, 황은솜에, 김종기, 이지숙 등 많은 후학들이 가세, 창작 무용의 견실한 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들 현대춤작가들은 독립무용가로 분가하거나 자신의 둥지를 마련했다. 세계문화사에 길이 남을 엄청난 작업, ‘한글춤’ 체계화 작업의 일부가 된 그들은 신 ‘집현전’ 학사의 영광을 안고 있다. 이 단체는 진중한 ‘한글춤’ 공연을 위한 내실화와 국제공연을 추진해야 한다.

안무가 이숙재의 리더십이 돋보이던 이 단체는 이해준(한양대 생활무용학과 교수·밀물무용단 대표)으로 좌표가 이동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 단체는 단원들의 학구열과 부단한 춤 연구로 한국 현대무용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방대한 공연 실적의 창작품, 풍부한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무용예술 인력 양성, 무용이론의 학문적 체계에 심혈을 기울여온 가시적 성과가 M극장이라는 실험무대가 만들어지면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춤작가를 발굴하는 등 새로운 사명을 부여받은 것이다.

밀물현대무용단의 시기구분은 성장과 현대 춤 형성화 과정인 1기(1984년~1990년),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한글 춤 이야기의 본격적 구축과정인 2기(1991~2005년), M극장 탄생과 더불어 현대 춤 의미 캐기와 실험 작업인 3기(2006년~현재)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단원들은 군집체의 일원으로서의 활동 이외에도 독자적 공간인 M극장 무대에 자신의 개인 작품들을 발표함으로써 다양성과 가변성,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안무해낸다. 4기에 채워질 자신들의 작품들을 만들어 나가는 그들의 창조적 행위가 늘 관심의 대상이 된다.

한국 춤의 진화와 변화, 격동과 고민을 담은 밀물현대무용단의 경험은 한국무용계의 자산이며, 그들의 중요한 덕목은 공유정신이며, 그들의 춤을 참가자 공동자산의 춤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이 단체는 춤 완성도를 위한 완벽성의 테크닉을 소지하고 있다.

밀물현대무용단은 화려한 개인 기량 말고도 군무로 보일 때의 화려한 테크닉은 춤꾼 개개인이 캐릭터화를 위해 지대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소나기처럼 내리는 무용단 멤버들의 열정은 극복의 메쏘드를 써가는 과정이다. 무용단의 초창기 작품은 서정적이었다.

85년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으로 이루어진 춤 장르별로 1회 밀물 춤판을 열었다. 그중 『세 개의 움직임에 의한 하나』와 87년 ‘밀물 춤판 두 번째 무대’에서 이숙재가 안무한 세 작품 중 『망초꽃 하나』는 시인 이건청의 작품이다.

86년 작 『갇힌 바람들의 노래』도 어둠이 주제인 변주곡이며 『기류』도 맥을 같이한다. 『흔들리기 위하여』,『흐르는 시간의 중심에서』,『우리들의 이야기』,『침묵하는 산』,『벼랑』,『내가 네게로』도 모두 이건청 시인의 작품을 무용화한 것이다.

87년 작 『두꺼운 정적을 깨고』, 『두개의 힘』,『만남을 위한 분열』,『다시 하나로』는 새로운 춤의 역동성과 이념의 고리를 깨지 못하고 나뉘어져 있는 현실, ‘우리’의 개념을 일깨워준 소중한 작품이었다.

88년 작 『태초의 소리』에서는 원시성 속의 가르침을, 『흔들리기 위하여』는 다소 시니컬하게 사회를 꿰뚫어본 작품이었다.

89년 작 『젊음에게』는 젊은이들이 겪는 모든 것들을 위한 춤이었고, 『흐르는 시간의 중심에서』는 앞의 공연보다 훨씬 다듬어지고, 집중감(執中感)이 있어 보였다. 그것은 안무자가 양쪽의 막을 이용해 공간을 사용한 때문이고, 젊은 춤꾼들의 춤별임에 있어서도 일사 분란했고 어느 정도 앙상블이 다져졌기 때문이다.

90년 작 『얼굴 바꾸기』,『침묵하는 산』은 세태를 풍자하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거대한 사람들, 식자들의 침묵의 의미를 상징하는 작품이다. 함부로 움직이지 않으며 묵언수행 같은 책무를 정진한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음을, 예술을 천직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알린 작품이다. 93년 작 『내가 네게로』는 소통과 친화력을 다룬 작품이다.

20세기의 마지막 10년을 연 작품은 이숙재 안무의 『무명저고리』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다양한 평가가 있다. 『무명 저고리와 엄마』라는 권정생의 동화를 이반이 대본을 쓴 작품이다. 남편과 6남매를 잃고 장애아 아들 하나만을 남기고 하직한다는 동화다.

밀물현대무용단의 정신, 틀에 얽매이어 움직이는 현실의 파괴, ‘전공이 발레이든 현대무용이든 혹은 고전무용이든 간에 한국인은 결국 한국인다운 춤, 한국 사람의 정서에 맞는 춤을 출 때 비로소 생명력이 있다’는 이숙재의 생각과 직결된다.

밀물의 영웅들, 그 면면을 살펴보자.

류정재 박사는 안산컨템퍼러리 무용단 대표로 한국 예술평론가협의회 ‘주목할 예술가’ 선정 외 다수 콩쿠르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아동무용의 창의적 지도, 무용의 생리학적 효과, 현대무용 전공자들의 근력 및 근지구력에 미치는 영향, 비만 중년여성의 신체조성과 혈중지질 성분에 미치는 효과 등 현대무용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다. 그녀의 ‘기우는 가도’ 등의 안무작은 자연과 환경을 생각케 하는 명작이었다.

김은희 박사는 씨케이댄스프로젝트 대표로 경기대 스포츠과학 대학원 외래교수다. 서정적 수작을 안무해온 그녀는 미국, 일본 등 국내외 다수 안무작으로 일본 안디판단 신인상 ‘캐릭터상’과 제1회 PAF ‘우수 안무가상’, 밀물 ‘최우수 안무가상’을 수상했다. 머스 커닝햄의 안무기법과 그 특징, 무용요법의 교육적 가치, 생활무용참가 노인의 심리적 안정감, 무용 수업에서 지각된 동기분위기와 내적동기, 연습참여 의도간의 인과모형에 관심이 많다.

이해준 교수는 1988년부터 2012년까지 20여 년간 밀물현대무용단 수석무용수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제23회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금상, 1995년 한국현대무용협회 신인상, 2000년에는 한국문예진흥원 신진예술가로 선정되었으며, 2001년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3년 일본 사이타마 국제안무대회 위너스 프라이즈상, 2004년 (사)밀물현대무용단 최우수 안무가상, 2005년 문화관광부 장관표창, 2006년 최고무용가상(한국현대무용진흥회), 2007년 최우수학술상수상(한국무용학회), 2008년과 2009년 PAF'S EYE 베스트 레퍼토리상과 최우수 안무가상수상, 2009년 한국문화예술상(밀물무용예술원), 2009년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2010키르키즈스탄 정부 문화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밀물현대무용단 대표로 근원인 예술인 무용과 인접예술과의 소통을 통해 강단과 춤의 현장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안무가다. 그의 주요안무작은 『마부요나의 꿈』, 『무연탄』, 『낙타야 너는 사막에 갇혔다』, 『to Run』, 『인텔리겐치아』, 『의식』, 『나와나타샤와 흰당나귀』, 『바오밥 나무가 있는 풍경』, 『평균율』, 『트라우마』, 『파르티잔-말들의 시간』, 『달의 사나이』 등의 작품이 있다.

신종철 박사는 JCDanceProject 대표로서 수많은 안무작과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5회 대구신인콩클 ‘금상’, 제9회 프랑스 파리 국제무용 경연대회 현대무용부분 2위,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제13회 일본 사이다마 창작무용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제9회 평론가가 뽑은 젊은 안무가 ‘최우수 안무자’로 선정된 경력이 있다. 두 편의 한글춤 논문과 안무법연구 무용전공 고등학생의 목표성향 등에 관심이 많다

독립안무가 이경은은 현재 Lee. K Dance 대표로서 제1회 한국현대무용협회 콩쿠르 일반부 『나무의 기억> ‘금상’ (한국현대무용협회), 제26회 동아무용콩쿨 여자 일반부 『예감』 ‘동상’ (동아일보사), 한국현대무용협회 제정 1996년도 ‘신인상’(한국현대무용협회), 2000 뉴욕댄스인텐시브(NYDI) ‘장학생’(댄스스페이스센타, 뉴욕, Dance space center), 밀물 정기공연 『모모와 함께-만화버전-』 ‘최우수 안무가상’(밀물현대무용단), 제4회 한국안무가페스티발 『모모와 함께-동행버전-』 ‘금상’(한국현대무용진흥회), 2002 신진예술가 지원사업 선정(한국문화예술진흥원), 2003 평론가가 뽑은 제6회 젊은무용가 초청공연 『One』 ‘최우수 안무자’ 수상, 2003 동아일보 선정 ‘가장 유망한 차세대 안무자’, 2004 독일 슈투트가르트 제8회 국제 솔로 댄스 페스티발 『Off Destiny』안무부분 ‘1위’ 수상의 경력 소유자다.

이보경 박사는 일본, 미국, 칠레,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국외 공연, 뉴저지 루거스 대학에서 무용전공대학생 웍샵 지도 경험, 17개의 안무작 중 『얼룩』, 『거짓웃음』,『starting point』 등의 대표작 안무 경험은 ‘춤 연기상’, ‘최우수무용가상’, ‘최우수연기자상’ ‘신인무용가상’을 받게 하였고, 무용수로서 23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질적으로 보다나은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이 많다. 또한 안무가로서도 현대무용의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창작 작업을 할 각오로 있다.

이정화 박사는 연세대학교 박사후 연구과정(2009-2011)을 통해 학문적 소양을 키웠다. 국제 및 국내학술대회, 학회지를 통해 무용교육 및 교육심리 분야의 연구논문을 13편 발표하였으며, 이러한 연구역량을 통해 「한양대학교 졸업 '성적우등상' 수상(2001)」,「한국무용학회 '최우수학술상' -논문부문, ‘최우수박사학위논문상’(2008), 'KAO Dance 프론티어상' (2011)」, 「제 6회 한글문화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아이디어부문-아름상」을 수상하였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관동대 강단에서 다양한 교과목(현대무용, 재즈댄스, 민속무용, 힙합댄스, 댄스스포츠, 생활무용, 댄스스,포츠 등)을 대학체육특기자, 무용전공, 체육전공, 교양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교수·학습 전략의 이론과 실제를 현장에서 지도고 있다. 2001년부터 밀물현대무용단의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120여 편 국내외 공연에 참여하였으며, 『Beauty sleep』, 『웃는 바보』, 『나비는 꽃을 보고 운다』,『몸의 문』등 10여개의 안무 작품을 통해 개성있는 춤의식을 펼치고 있으며,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는 안무가로서 인정받아 「PAF '신진 안무가상' (2007)」,「PAF '베스트 춤레퍼토리상'(2009)」,「(사)밀물무용예술원 '최우수 무용가상'(2006)」,제 30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주목할 예술가상-무용부문'(2010) 등을 수상하였다.

성아름 박사는 현재 강단에서 다양한 교과목(현대무용, 재즈댄스, 힙합댄스, 생활무용, 뮤지컬 댄스 등)을 지도하고 있다. 1998년부터 밀물현대무용단의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100여 편 국내외 공연에 참여하였으며, 2007년 한국무용학회“젊은 안무가상”을 수상하고 2008년 PAF's “춤연기상”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 한국무용학회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상”을 수상하였으며, 2011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주목할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2년부터 매년 1개 이상의 안무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순수예술뿐만 아니라 뮤지컬 안무까지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밀물예술진흥원 사무국장 및 이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M극장 기획총괄을 맡고 있다.

박희진 박사는 정교사 2급 자격증 취득, 한양대학교 공로상, 한국무용학회 ‘최우수박사학위논문상’ 수상, 밀물예술진흥원에서는 교육팀장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LA, 일본 동경, 칠레 산티아고, 미국 라스베가스, 뉴욕 등에서의 해외공연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자질을 키워가고 있으며, 2001,2 002에는 솔로작품으로 콩클 수상 경력이 있다. 『하루』, 『before after』,『욕심쟁이 그녀들』,『하늘궤적』,『보이지 않는 虛(허)』,『태양의 날개』,『Voice of eve』,『into the space』등의 작품을 만들며 안무가, 교육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최원준은 한양대학교 생활무용예술학과에 2002년도에 입학한 이래 대학원 재학 중으로서 N-joy를 안무하여 청소년을 위한 열린 공연을 하였으며, Co Jazz 아카데미에서 강사, 2008년제 77회 중앙무용협회 전국무용콩쿨에서 금상을 수상, Feel 그린 학원에서 현대무용 전공 강사와 RUF 에서 GX프로그램 강사를 거쳐 한양대학교 교육조교를 역임했다.

2009년에는 칠레 산티아고 아밀 페스티벌 에 참가를 하였고 같은 해 미국 Nevada Las

Vegas 주립대학 초청공연에 참가를 하였으며 같은해 우즈베키스탄 한인회 초청 공연으로

참가도 하였고 PAF'S에서 선정한 신진안무가 NEXT 공연으로 『What's the difference』

작품을 내고 2010년도에는 『히키코모리 랩소디』,『Nothing』 을 안무하여 M극장 선정 ‘베스트레파토리상‘을 수상하며 PAF'S 선정 ’New vision 안무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석용(문화비평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