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한비만학회가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복부비만이면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2배 정도 높아졌다.
체중과 복부 모두 비만인 경우 정상인보다 당뇨에 걸릴 확률이 2.7배 높았다. 고혈압 발병 위험성은 2.2배, 고중성지방혈증은 2.0배 증가했다.
특히 체중은 정상이지만 복부만 비만인 '올챙이형 비만'인 경우에도 당뇨병 발병률이 2.1배 높아졌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단순히 체중만으로 비만을 판단하게 되면 복부비만을 방치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효율적으로 비만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허리둘레도 반드시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매년 10월11일을 비만의 날로 정해 다야한 활동을 벌인다. 올해는 '허리둘레가 건강둘레'라는 주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건강관리협회, 대한비만학회 등과 함께 일주일간 전국적인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