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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 제프리 카젠버그, 봉준호 감독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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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 제프리 카젠버그, 봉준호 감독 만난다

18일(금) 오후 1시 30분 세종대 대양홀 'CJ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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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 <슈렉><쿵푸팬더> 등으로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을 재정립한 드림웍스 최고경영자 제프리 카젠버그(사진)와 <설국열차>로 한국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고 있는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만난다.

CJ그룹은 “10월 18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CJ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CJ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포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계 파워 리더들을 초청해 창조적 사고방식과 성공 전략을 들어보고 창조경제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과 비전을 일반인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포럼에서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 산업의 리더이자 애니메이션 업계 최고 실력자로 손꼽히는 드림웍스 최고경영자 제프리 카젠버그와 올 여름 <설국열차>로 한국에서 93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봉준호 감독이 ‘창조경제 시대 사랑 받는 문화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나눈다.

특별 대담에 앞서 1시 30분부터는 애니메이션 꿈나무들의 프리젠테이션 행사인 ‘드림 쇼케이스’도 진행된다. ‘드림 쇼케이스’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제프리 카젠버그와 <쿵푸팬더2>의 감독인 한국계 제니퍼 여 넬슨 앞에서 본인들의 작품을 보여주고, 코칭 받는 자리로 진행된다.
제프리 카젠버그와 제니퍼 여 넬슨은 직접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작품의 보완 사항, 잘한 점 등을 코칭할 예정이다. ‘드림 쇼케이스’ 참석자 중 희망자 전원에게는 4주간의 CJ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이 중 1주는 미국 드림웍스 본사를 견학하며 글로벌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주소를 체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CJ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포럼’은 참가를 원하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CJ그룹 홈페이지(www.cj.net)를 통해 10월 11일부터 16일(수요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드림웍스 최고경영자 제프리 카젠버그와 <쿵푸팬더2> 감독 제니퍼 여 넬슨 감독은 17일 저녁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CJ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포럼’ 참석 외에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방문, 첨단 극장 시설 견학, 애니메이션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높은 잠재력을 지닌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양국 산업간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