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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2' 20일부터 현대예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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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2' 20일부터 현대예술관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생명의 메시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2' 다큐 사진전이 20일부터 2014년 3월2일까지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관장 노진율) 미술관에서 열린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두 번째 이야기 :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전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125년 역사 중 놓칠 수 없는 지구의 다양한 모습 124점을 엄선해 '활기찬 새들, 곤충들' '생명력 넘치는 길짐승들' '열정 가득한 수중생물들' '마음을 흔들어 놓는 풍경들' '자연 일부였던 사람들' 등 5개의 전시관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협회가 창간한 월간지로 바닷속 생물과 성층권에서 바라본 지구와 우주의 모습, 야생동물 등의 촬영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세계 최고의 사진뿐 아니라 간행물 수입으로 과학탐험을 지원하는 매체로도 잘 알려졌다.

지금까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지구는 인간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생명과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지구 곳곳의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이 모습을 오래 볼 수 없을 것이라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환경문제를 문화적으로 접근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평소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동식물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통해 이들이 인간보다 열등한 존재가 아닌 하나의 지구에서 공존하는 생명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자연과의 상생'은 어려운 일이 아닌 우리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전시작품 중에는 빅토리아 폭포가 만들어 낸 천연 수영장, 세인트메리 호숫가를 따라 깎아지른 듯한 협곡, 물을 내뿜는 북극 벨루가 고래, 계곡을 뛰어넘는 호랑이, 절친한 친구가 어깨동무하고 있는 듯한 두 마리의 원숭이, 줄을 지어 서 있는 펭귄의 무리 등 자연 그대로 옮긴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대예술관 허금선 큐레이터는 이번 사진전과 관련해 "지구와 환경, 생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동시에 어떻게 하면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유익한 전시"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2014년 1월 10일까지 관람하거나 3인 이상 가족과 30명 이상 단체는 1000원이 할인된다. 2014학년도 수능생은 이달 22일까지 무료, 31일까지는 50%를 깎아준다.

평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3차례 도슨트의 설명이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