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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교육의원 장편소설 '라이락 꽃 그늘 아래'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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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교육의원 장편소설 '라이락 꽃 그늘 아래'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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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사 출신인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이 장편소설 ‘라이락 꽃 그늘 아래’ 출판 기념회를 오는 28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김형태 의원의 첫 장편소설인 ‘라이락 꽃 그늘 아래’는 민주화 열망이 강하게 일었던 1980년대를 살아가던 ‘386 세대’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을 15년 만에 탈고한 김 의원은 “10여년 넘게 품속에 고이 묻어두었던 연애편지를 꺼내 우체국으로 달려가는 기분”이라며 “낯설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또한 설레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다”고 책 출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찾아온 벗들에게 고향집 농익은 술을 꺼내 건네는 마음으로 이 소설을 세상에 내어논는다”고 덧붙였다.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