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패션계에 이같은 놈코어 룩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놈코어 룩은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패션 스튜디오 케이홀(K.HALL STUDIO)에서 처음 사용한 단어이자 패션 트렌드다.
주로 티셔츠 니트 청바지 스니커즈 등 기본 아이템을 활용해 심플하고 편안함을 주는 동시에 액세서리 등을 심심하지 않게 해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가미한 패션이다.
예를 들어 몸매를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은 단색 컬러의 상하의에 스니커즈나 하이힐 등을 더해 포인트를 주는 방식이다.
놈코어 룩은 특성상 계절을 타지 않는 만큼 올 겨울은 물론 내년 여름까지도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패션업계는 쟁쟁한 모델을 앞세워 놈코어 룩 주도하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 을지로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조인성, 장윤주, 한혜진 등이 이같은 놈코어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