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민물장어는 1팩에 3~5마리가 들어 있으며, 평균 4마리로 환산하면 마리당 1만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국산 민물장어는 100g당 9000원 선에서 지난 2013년 1만5000원 수준으로 치솟더니 지난 2014년에는 더 올라 이마트에서 판매를 중단했었다.
이마트가 국산 민물장어를 바다장어의 가격 수준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산지 시세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마련한 '지정 양식장'과 20만 마리를 대량 구매해 국산 민물장어 가격을 5년 만에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낮췄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기준 국내산 민물장어 1kg 도매가격은 5년 전인 지난 2009년 12월 만 해도 2만원 수준이었지만, 지난 2013년 12월에 이르러서는 3배에 가까운 5만5000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한편, 이마트는 국산 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치어 값이 내리기 전인 지난 2011년부터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해왔다. 그 결과 치어 어획량이 늘어나기 시작한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전남 영광 지역에 '이마트 지정 양식장' 3~4곳을 거점으로 운영하면서 민물장어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20만 마리를 대량 구매하면서 시중 민물장어 전문점 대비 1/3 수준까지 낮췄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보이지 않던 민물장어 치어가 올 초 일시적으로 늘어났다'며 "지금이 좋은 품질의 국내산 민물장어를 가장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