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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도둑 오명 벗자 나현애에 오열하며 분노 "왜그랬냐 나 퇴학할 때 왜 가만히 있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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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도둑 오명 벗자 나현애에 오열하며 분노 "왜그랬냐 나 퇴학할 때 왜 가만히 있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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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가 오명을 벗어 눈길을 화제를 끌고 있다.

13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23회에서 김현숙(채시라)는 나현애(서이숙)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도둑으로 몰았던 이사장 딸 윤미숙과 전화연결을 했다.

김현숙은 기자에게 윤미숙이 미국에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전화연결을 요청했고 윤미숙은 "오랜만이다"라고 무덤덤하게 말했다. 김현숙은 "네가 죽었길 바랐다"며 "어린 시절 내 인생을 확 틀어놓고 넌 참 잘도 살고 있구나"라며 맺혔던 한을 쏟아냈다.

윤미숙은 "내가 뭘 어쨌다고. 목도리 얘긴 지겹다"고 대꾸했고, 김현숙은 "그냥 알려주고 싶다. 내가 아직도 그 일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양심을 찔리게 만들었다. 이어 김현숙은 "아직 말 끝났다"고 외치며 "잘 지내, 윤미숙. 앞으로 살면서 불행한 일을 겪을 때마다 날 떠올려 주면 좋겠다. 네 자식이 아프거나, 다치거나"라며 분노했다.
이후 윤미숙은 다시 전화를 걸어 "장난으로 훔친 거였는데, 니가 선생님께 선물할 줄도 몰랐고 선생님이 그걸 바꿀 줄도 몰랐다"고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고, 김현숙은 "왜그랬냐, 나 퇴학할때 왜 가만히 있었냐"며 울분을 토했다.

이후 김현숙은 나현애에게 "들었냐"며 "선생님도 걔가 거짓말하는 거 알고 계셨으면서"라고 말했고 나현애는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제라도 오명 벗어서 다행이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진짜 억울하겠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아 진짜 나현애..."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 너무 재밌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가희 기자 hk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