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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한 독서편지(593)] 행복한 인생의 기반,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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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한 독서편지(593)] 행복한 인생의 기반, 정서

최근 정서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라는 말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어떤 학자는 ‘인간의 지적능력이 산업화와 경쟁에 바탕을 둔 양적인 성장을 주도해왔다면 감정과 정서에 기초한 질적인 성숙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한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도 그의 저서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 정보화시대에서 감정의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고 한다. 이성적 능력이 우선시되던 시대에서 감성적 능력이 점점 강조되는 시대의 큰 흐름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의 중심에 있는 것이 정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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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정서와 뇌, 동기, 인지 등에 관한 연구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정서와 동기 그리고 학습에 대한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서와 동기, 학습에 관한 연구들은 현재의 이성 중심의 학습에서 보완해야 할 인성적인 측면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정서는 기억이나 판단을 비롯한 인지학습에 강력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중요해서 우리 모두가 평화롭고 상생하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기도 하다’ - 머리말

결국 개인의 삶이 추구하는 것은 행복이다. 개인의 행복은 정서지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최근의 연구결과에서 나타나고 있다. 정서에 대한 정의는 학자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것이 타인과의 관계이다. 똑똑한 아이로 키우기보다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더 필요해 보인다. 올 겨울 방학은 지식을 올리기보다 정서지능을 높여보자.
김재수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사업국장(경남 의령초등학교 수석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