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여주인공인 송혜교의 뷰티 아이템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해당 상품 매출도 급상승하고 있다.
11번가의 중국 역직구몰 '중문 11번가'에서는 송혜교가 사용한 ‘라네즈 BB쿠션의 최근 일주일간(3월14일~20일)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무려 10배 이상 상승했고, ‘라네즈 투톤 립스틱’은 최근 판매한 지 사흘 만에 일찌감치 품절돼 현재 추가 입고됐다.
실제 ‘태양의 후예’ 효과로 드라마 방영 후 ‘송혜교 립스틱’에 대한 검색량이 11배 상승하였고, 지난 1화에 등장했던 라네즈 투톤 립 바 '쥬시팝 컬러'는 아리따움 3월 신제품 중 최다 판매 수량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뿐만 아니라 어제 방영된 9화에서는 극 중 유시진(송중기)의 “지금 바르고 있는 립스틱 갖고 있습니까”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한 강모연(송혜교)의 핑크 컬러 립스틱이 노출됐다.
이후 ‘송혜교 립스틱’은 실시간 포털 사이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또한번 그녀의 립스틱 컬러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이어졌다. 특히 시진이 나무판에 메시지를 쓰기 위해 사용한 립스틱이 선명한 두 가지 컬러로 발색되며 시선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라네즈 투톤 립 바 ‘디어 핑크’ 컬러로, 핫 핑크와 라이트 핑크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되는 제품이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