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내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시작하는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경기에 나선다.
이날 오후 11시 15분 데이비드 부이(중앙아프리카공화국)와 16강전을 치른다.
순조롭게 경기를 치르고 결승에 오르면 19일 오전 10시 15분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리우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이대훈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된다.
결전지 리우 땅을 밟은 이대훈은 "부담을 가지면 성적이 안 좋다는 것을 아는 만큼 편하게 뛰려 한다"면서 "준비를 잘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는 "이제 더 준비할 것은 없다. 누가 더 대담하게 경기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면서 "내 마음만 컨트롤 잘해서 지금까지 준비한 것만 잘 보여주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