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건강하게 할 특급비책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손을 보면 전신 건강을 알 수 있다”고 말하며 두 손 안에 담긴 건강 정보를 전했다.
손에는 우리 몸에 있는 12개 경락 중 무려 6개가 모여 있어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린다.
손을 보면 몸의 아픈 곳을 미리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손만 잘 주물러도 전신의 건강을 다스릴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손은 “제2의 뇌”라 불릴 정도로,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손만 잘 움직여도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 몸의 관절과 장기 건강을 담고 있는 “손”의 생김새만 봐도 우리의 건강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손은 3분간 가볍게 지압만 해줘도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전신 건강을 돌볼 수 있다.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손을 부드럽게 잘 문질러만 줘도 관절통증은 물론 위,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초 간단! 손 마사지법, 손 운동법’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뇌 혈류에 도움을 주는 손 운동법으로 전신 혈액순환 돕는 ‘손 전체 박수’는 손바닥 끝에서 시작해 손가락 끝까지 부딪쳐 주는 것이다.
이때 손가락에 힘을 줘 쫙 벌려서 치면 효과가 상승한다.
그리고 정체된 기를 순환시키는 ‘새 모이 박수’는 남자는 오른손, 여자는 왼손의 손끝을 모아준다.
모아준 손의 끝으로 반대 손바닥의 중앙을 쳐주는데, 1초의 속도로 두 손바닥을 번갈아 쳐주면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목, 어깨, 무릎 통증을 완화해주는 손 마시지법과 현대인의 고질병 속쓰림과 변비를 잡는 손마사지 법을 소개했다.
● 위의 건강을 도와주는 손 마사지법(사진 참고)
1. 가운데 손가락을 뒤로 젖히면 손바닥에 볼록 나오는 부분이 바로 위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2. 양 손바닥의 위장에 해당하는 부분을 맞닿게 한 뒤 시계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찰한다. (매끼 식사 전 약 100번씩, 약 1분 정도 소요)
● 변비해결! 장 기능 돕는 손 마사지 법
1. 손바닥 가운데를 중심으로 있는 장기 경락점을 자극한다.
2. 가운데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 정중앙(배꼽에 해당)에 댄 뒤 검지와 약지를 자연스럽게 얹어 손바닥 중앙을 시계가 돌아가는 방향으로 마사지해준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