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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손흥민 침묵, 토트넘 레버쿠젠에 0-1패배 조3위 16강 진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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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손흥민 침묵, 토트넘 레버쿠젠에 0-1패배 조3위 16강 진출 비상

손흥민/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손흥민/AP뉴시스

토트넘 손흥민이 11월 첫 경기에서도 부진을 보이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3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레버쿠젠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레버쿠젠에 0-1로 패해 조 3위로 주저앉았다

손흥민은 10월 2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한 달 이상 공격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골을 넣은 건 9월 28일 UEFA 챔피언스리그 CSKA 모스크바전이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시소코와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 공격을 맡았다. 복귀가 기대됐던 해리 케인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양 팀은 팽팽한 중원 싸움을 펼쳤다. 토트넘은 2선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기회를 노렸고, 레버쿠젠은 강한 압박 플레이를 펼쳤다.

치열한 2선 싸움 속에 손흥민은 별다른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선취 골을 허용했다.

레버쿠젠 카를레스 아랑기즈의 슈팅이 토트넘 수비진을 맞고 케빈 캄플에게 연결됐다. 캄플은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상황이 어려워지자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케빈 은쿠두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이날 0-1로 패해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같은 조 AS모나코는 CSKA모스크바에 3-0 완승을 거뒀다.

AS모나코가 3승2무 승점 1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레버쿠젠이 1승 4무 승점 7점으로 2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1승2무2패 승점 5점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16강 진출 티켓은 각조 2위까지 주어진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