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조진웅, 서강준에 포기선언?! 갈등 격화(feat. 이광수, 이동휘, 박정민)…야구선수 김광현 카메오 출연 케미 더해(2회 예고)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안투라지' 조진웅과 서강준이 대립한다.

5일 방송되는 tvN 금토 스페셜 '안투라지' 2회에서 매니지먼트 대표 김은갑(조진웅)과 대세 스타 차영빈(서강준)이 차기작을 놓고 대립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앞서 4일 방송된 '안투라지' 1회에서는 차영빈이 자신의 첫 주연 영화 '악의 꽃' 시사회를 위해 친구들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김은갑은 영화가 망할 것을 우려하여 개봉 전에 빨리 다른 작품을 계약하자고 서둘렀다. 하지만 차영빈은 친구이자 매니저 이호진(박정민)이 추천한 영화 '임화수'에 꽂혀 김은갑이 제안하는 다른 작품은 거부했다.

'안투라지' 2회에서는 차영빈을 영화 '왜란종결자'에 출연시키려는 김은갑과 무조건 영화 '임화수'에 출연하겠다는 차영빈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호진은 차영빈에게 "무조건 임화수하자 그래"라고 부추긴다. 차영빈의 친구인 차준(이광수)과 거북(이동휘)은 차영빈에게 "맘에 드는 사람 있으면 대시해. 우리가 도와줄게"라고 나선다. 차준은 "휘둘리지 말고 흔들어야지. 그게 매니저 아니야"라고 차영빈을 더욱 부채질한다.

김은갑은 차영빈을 찾아와 "이렇게 니 맘대로 할거면 나도 너 포기다"라고 선언한다.

김은갑과 차영빈 사이에서 매니저 이호진은 두 사람의 의견을 조율하느라 고군분투한다. 그리고 차영빈은 첫사랑 안소희(안소희)와 관련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미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되어 극에 재미를 더한다.

2회에서는 김은갑의 사수 '강옥자' 역의 최명길, 김은갑의 비서 '조이 정' 역의 엠버, 그리고 인테리어 디자이너 '서지안' 역의 김혜인이 드라마에 처음으로 등장해 새로운 케미를 선사한다. 야구선수 김광현도 카메오로 출연해 극중 재미를 더한다.

'안투라지' 제작진은 "김은갑, 차영빈, 차준, 이호진, 거북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이끌어가는 작품인 만큼 초반부에는 캐릭터 구축을 위한 에피소드가 주를 이룬다.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들의 매력이 포텐을 터뜨리고, 에피소드 속에서 그들의 브로맨스 케미 또한 큰 웃음과 함께 빛을 발할 전망이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