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설날을 맞아 tvN 제작진은 '도깨비'(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 8화~16화를 연속 방송한다.
앞서 27일에는 도깨비 1~7화를 연속 방송해 행간을 놓쳤던 시청자들에게 깨알 즐거움을 선사했다.
'도깨비' 전반부인 1~7화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이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의 효용가치인 가슴의 검을 빼는 것에 주력하다가 첫사랑의 감정을 느낀 것에 치중했다면 후반부인 8화에서부터는 김신이 첫사랑 지은탁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하늘에 허락을 간절히 구하는 장면이 들어 있다.
게다가 저승사자가 자신의 전생이 왕여임을 깨닫고 김신과 써니(유인나 분)의 전생인 김선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을 알고 가슴을 쥐어 뜯는 장면이 들어 있다. 이 모든 죽음의 원인 제공을 한 간신 박중헌(김병철 분)의 등장과 소멸로 긴장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