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밤 방송된 SBS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에서 JYP 김소희가 막간 기습배틀에서 샤넌을 누르고 깜짝 우승했다.
이날 진행된 캐스팅 오디션에서는 성유진(24) 김도연(24)은 선미의 '보름달'을 선곡했다.
경연결과 박진영, 양헌석, 유희열은 "캐스팅 카드가 한 장 밖에 안 남았다"며 선택을 망설였고 성유진, 김도연은 일단 캐스팅에 실패했다.
무대를 본 박진영은 "지우진군은 감정이 정말 좋다. 진심이다. 가영 양은 뭐가 뭔지 모르고 부르는 분위기로 보이는 데 숨겨진 놀라운 능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보컬 캐스팅 카드가 1장밖에 안 남았다"며 지우진의 캐스팅을 포기했다.
안테나 유희열은 지우진을 발라드 가수로 캐스팅란데 이어 "타고난 목소리"라며 이가영도 캐스팅했다.
이어지는 무대는 소울풀 소유자 유지니(13)로 데미 로바토의 '스카이스크래퍼'를 불렀다. 하지만 유지니는 이날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경연 하루 전날 장염으로 병원을 다녀 온 유지니는 선곡도 안 맞는 곡을 했다는 지적과 함께 힘없이 불러서 성의 없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전 무대의 유지니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박진영과 유희열은 서로 캐스팅하겠다고 경쟁을 벌였고 양헌석이 우선권을 발동했다. 이때 유희열이 가세하면서 유지니를 향해 시즌6 사상 처음 3사 동시 캐스팅 제안을 했다.
컨디션 난조를 보여 걱정이 가득했던 유지니는 3사 중에서 "잘 챙겨줄 것 같다"며 YG를 선택했다.
캐스팅 무대를 마친 후 3사는 각각 보컬 캐스팅 카드가 한 장씩 남았다. 이에 YG는 이서진을, JYP는 이날 앞서 탈락한 성유진을 캐스팅 했고, 안테나는 백선녀를 캐스팅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