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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부패 닭 논란' 맘스터치 "일부 메뉴 브라질 타사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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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부패 닭 논란' 맘스터치 "일부 메뉴 브라질 타사 이용"

맘스터치 메뉴 사진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맘스터치 메뉴 사진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맘스터치가 최근 논란이 된 ‘브라질 부패 닭’ 관련 입장을 내놨다.

맘스터치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와 관련, 문제 발생 직후 BRF제품은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맘스터치 모든 메뉴는 국내산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브라질 타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브라질 산 부패 닭고기 논란이 확산되며 브라질 닭 고기를 사용하는 업체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 특히 한국에서 사용되는 닭 고기의 80% 이상이 브라질산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심리는 더욱 악화됐다.

이 가운데 맘스터치의 순살치킨 등 다수 메뉴에 브라질 산 닭고기가 사용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맘스터치는 “그간 맘스터치는 정부 위생검역당국이 요구하는 수입통관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왔으며 향후에도 철저한 검역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인 제품을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외식프랜차이즈기업으로서 국민의 식생활 안전을 위하여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