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막무가내 예종이 신입사관 이서를 만나 한양을 혼돈에 빠트린 괴괴한 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는 코믹수사활극이다.
극 중에서 이선균은 임금 예종역을, 안재홍은 신입사관 이서역을 맡아 훌륭한 호흡을 선보였다. 이선균은 안재홍에게 “3보 이상 떨어지지 말거라”고 명령하며 지위를 넘어선 브로맨스를 연출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기아팬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광주에서는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함께 관람했었다.
이선균은 “시구석에 선다는 것 자체가 매우 설레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