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주머니’ 110회에서는 자신의 진짜 가족을 되찾으려 하는 한석훈(김지한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금설화(류효영 분) 출생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한석훈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별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것이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고 생각한 한석훈은 우선 가족들을 되찾은 후에 자신의 사랑도 지켜낼 생각이었다.
그리고 한석훈은 본격적인 행보를 드러내며 PJ그룹 가짜 아들로 살아온 윤준상(이선호 분)에게 자신의 뜻을 밝힌다.
윤준상과 모난설(지수원 분)이 평생 숨기고 살아온 진실이 한 순간에 뒤바뀔 상황에 처하고 억지로 끼워맞췄던 인연의 조각들은 하나 둘 제자리를 찾아 간다.
총 120부작으로 꾸며진 ‘황금주머니’는 종영까지 11회 분량을 남겨두고 있어 그 동안 펼쳐온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윤호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