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김숙, 홍진경, 한채영, 강예원,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 등 일곱 명의 언니쓰 멤버들이 마지막 무대를 마치고 이별하는 모습으로 종영하면서 시즌3 제작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미 시즌1부터 시즌2까지 큰 화제를 끌며 위력을 입증한 만큼 시즌3를 제작해 달라는 댓글을 달고 있다. 언슬 홈페이지 시청소감에는 “언슬 시즌3 원해요” “이 멤버 그대로 시즌3 해주세요” “시즌3를 위해서라면 국민권익위원회든 청와대 게시판이든 글을 쓰겠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3개월이라는 의미 깊은 시간을 보낸 멤버들도 아쉬운 헤어짐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맏언니 김숙은 “유일무이한 여성 예능을 지키고 싶다”며 “다음 생에 또래로 태어나 또 이 멤버로 걸그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내 삶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촬영하며 잊고 웃을 수 있었다”며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강예원은 “뭔가 좀 다 달라진 느낌이다. 시즌10까지 가고 싶다는 게 내 진심이었다”며 눈물을 흘렸고 그룹 ‘아이오아이’로 1년 간 활동한 전소미는 “너무 아쉬운 게 나는 왜 맨날 이렇게 잠깐일까…”라며 너무 슬프다고 눈물을 흘렸다.
공민지는 SNS에서 “언니쓰가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니 참 아쉬운것 같다”며 “언제 이 꿀조합의 멤버들을 또다시 만날 수 있을지...”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채영도 “맘이 좀~~ 맘이 좀~~ 슬프다. 정말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라고 서운한 심정을 밝혔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