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지난 38년 동안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난적' 포르투갈을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포르투갈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U-20 대표팀끼리 대결에서 역대전적 3무 4패로 아직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지만 지난 1월 평가전에서는 1-1로 비긴 바 있다.
만에 하나 무승부로 갈경우 승부차기에 대비해야 한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여서 30분 연장전에서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를 치른다.
신 감독은 29일 훈련 전 기자들과 만나 "단 1%도 방심하지 않으려 준비 중이다"면서 "승부차기까지 간다면, 승부차기 방식이 바뀌어 생소한 부분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전 골키퍼 송범근(19·고려대)의 역할도 막중하다.
특히 신 감독은 이번 대회 골키퍼 선방률 2위를 기록 중인 수문장 송범근에 대해 "생각보다 너무 잘해주고 있다. 자신감 붙어있는 상태다"면서 "열렬히 믿는다"고 신뢰를 보냈다.
송범근은 한 경기에서 승부차기 3개를 막은 경험이 있을 정도로 승부차기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는 "2학년 재학 당시 고교 대회에서 승부차기를 펼친 적이 있는데 연속 3개를 막아내 승리한 적이 있다"며 "승부차기 상황이 오지 않으면 좋겠지만, 그런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팀 승리를 이끌고 싶다"라고 말했다.
송범근은 "나에게 오는 슈팅은 다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세계 무대에 온 선수들은 다 좋은 슈팅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막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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