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SBS '싱글와이프'에 출연한 유하나는 "예쁜 외모로 유명하다"는 진행자 이유리의 칭찬에 손사래를 치며 "저는 야구선수 아내 외모 순위에서 3위 정도에 불과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승엽 선수 아내가 가장 예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승엽 선수의 아내 이송정씨의 미모에 관심이 집중됐다.
모델 출신인 이송정씨는 이승엽 선수와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1년여 열애 끝에 지난 2002년 결혼한 두 사람은 현재 아들 둘을 두고 있다.
특히 이송정씨는 남편의 경기를 보러 야구장을 찾을 때마다 중계 카메라에 포착, 우월한 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삼성은 10월 3일 오후 5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넥센과 KBO리그 시즌 최종전을 펼쳤다. 홈 마지막 경기이자 이승엽의 현역 마지막 경기였다. 이승엽은 이날 경기를 마친 후 공식 은퇴식을 갖았다.
이승엽은 3개월 만에 시포를 맡았다. 그에게 공을 던지는 이는 2002년 결혼 이후 그의 곁을 지켰던 이송정 씨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