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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아내 이송정, 첫 만남서 호감…알고 보니 고등학생? "지인 통해 전화번호 알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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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아내 이송정, 첫 만남서 호감…알고 보니 고등학생? "지인 통해 전화번호 알아내"

이승엽(41·삼성)이 원정구장 마지막 '은퇴투어'를 마쳤다. 이승엽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앞서 올 시즌 9번째이자 마지막 '은퇴투어'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야구 선수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과의 첫 만남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승엽(41·삼성)이 원정구장 마지막 '은퇴투어'를 마쳤다. 이승엽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앞서 올 시즌 9번째이자 마지막 '은퇴투어'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야구 선수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과의 첫 만남이 재조명 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이승엽(41·삼성)이 원정구장 마지막 '은퇴투어'를 마쳤다. 이승엽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앞서 올 시즌 9번째이자 마지막 '은퇴투어'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야구 선수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과의 첫 만남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승엽과 이송정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나란히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이승엽은 “처음 만났을 때 내가 25살, 아내가 고등학생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송정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남편과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패션쇼에서 만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송정의 아름다운 모습에 첫눈에 반한 이승엽은 “내가 먼저 지인을 통해서 아내의 번호를 알아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고등학생이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송정도 이승엽과 야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이송정은 “내가 야구에 대해서 아는 게 없으니 자신을 야구에서 미드필더를 맡고 있다고 소개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델 출신인 이송정씨는 이승엽 선수와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1년여 열애 끝에 지난 2002년 결혼한 두 사람은 현재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이송정씨는 남편의 경기를 보러 야구장을 찾을 때마다 중계 카메라에 포착, 우월한 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삼성은 10월 3일 오후 5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넥센과 KBO리그 시즌 최종전을 펼쳤다. 홈 마지막 경기이자 이승엽의 현역 마지막 경기였다. 이승엽은 이날 경기를 마친 후 공식 은퇴식을 갖았다.

이승엽은 3개월 만에 시포를 맡았다. 그에게 공을 던지는 이는 2002년 결혼 이후 그의 곁을 지켰던 이송정 씨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