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편성표]추석특선영화'럭키' 유해진, 무명배우가 된 킬러의 웃음폭탄…이준, 24일 입대 "추억돋네"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유해진과 이준의 꿀조합 코미디 영화 '럭키'가 추석 연휴 마지막을 장식한다.

9일 KBS2 tv편성표에 따르면 이계벽 감독의 영화 '럭키'가 추석특선영화로 이날 오후 7시 55분부터 안방극장을 찾는다.

'럭키'(LUCK.KEY)는 코미디 드라마로 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누적관객수 697만5290명으로 역대 44위를 기록했다. 2016년 10월 13일 개봉작으로 관람객 평점 8.76, 네티즌 평점 8.47을 받았다.

2012년 일본에서 개봉한 우치다 켄지의 '영화 열쇠도둑의 방법'을 원작으로 리메이크했다.
유해진이 냉혹한 킬러 최형욱 역으로 분했다. 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안하무인 톱스타 안중희 역으로 신드롬급 인기몰이를 한 이준이 무명배우 강재성으로 변신했다.

또 지난달 29일 이동건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조윤희가 강리나로 분해 형욱과 호흡을 맞춘다.

성공률 100% 완벽한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 분)은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다. 반면 인기도, 삶의 의욕도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 분)은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넘어진 형욱을 보게 되고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친다.

이후 형욱은 자신이 재성이라고 생각하고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재성은 과거와 180도 다른 삶을 살게되는 두 남자의 운명이 뒤바뀐 이야기를 담았다.

킬러 유해진이 무명배우로 살기 위해 분식집 알바부터 온갖 알바를 섭렵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 화제를 모았다. 특히 몸에 배인 킬러 근성이 곳곳에서 튀어나와 폭소를 선사한다.

한편, 이준은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을 마치고 휴식 중에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공원내 K아트홀에서 2017 서울 팬미팅 'The Present'를 성료했다.

이준은 오는 24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에 임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