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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명예훼손 무혐의 검찰 송치 후 첫 공식석상 “화장은 남성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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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명예훼손 무혐의 검찰 송치 후 첫 공식석상 “화장은 남성도 할 수 있다”

유튜브 구독자만 11만 명에 달하는 방송인 김기수가 화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유튜브 구독자만 11만 명에 달하는 방송인 김기수가 화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유튜브 구독자만 11만 명에 달하는 방송인 김기수가 화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무혐의 송치된 뒤 첫 공식 석상이었다.

27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패션N ‘화장대를 부탁해3’ 설명회에서 김기수는 “화장은 기술이기 때문에 여성만이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화장은 남성도 할 수 있다. 이분법적인 잣대를 두지 말고 다르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6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최근 김기수를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과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알려졌다.

김기수는 지난 4월 중순 전 팬클럽 회장 A씨로부터 SNS 라이브 방송 진행 중 A씨를 비방하고 그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소 당했다.
김기수 소속사 관계자는 “경찰에 출두해 조사 받은 적이 있다”며 “검찰 송치 여부 등은 통보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사실과 다른 추측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기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댄서킴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놀라운 화장 실력을 뽐내고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