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음체질, 태양인인 이 체질의 비밀? 성격부터 생병리까지 전격 분석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금음체질은 대장이 강하고 담낭이 약한 체질을 말한다. 대장>방광>위>소장>담낭(쓸개) 순이다.

팔체질의학에서는 한의학적 장기인 5장(간, 심, 비, 폐, 신)과 5부(담낭, 소장, 위, 대장, 방광)에 각각 상대적인 강약이 있고, 이에 따라 8가지 체질을 구분한다. 금음체질은 태양인의 체질 중 하나다.

팔체질의학에 따르면 금음체질은 대장이 길고 쓸개가 작으니 대장과 쓸개에 병이 잘 온다. 금음체질의 사람은 날카로운 눈매를 갖추고, 피부가 매끄러운 특성을 가졌다. 아주 급한 성격이며, 남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한다. 뛰어난 통치력의 소유자가 많아 위대한 정치가가 많다.
금음체질의 사람에게는 수영이 적합한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냉수욕도 권장된다. 직관이 뛰어나고 리더형의 사람이 많지만 근무력증∙파킨슨병∙치매 등 신경계통의 질환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진다.

체질식은 까다롭다. 육식을 특히 피해야 한다. 한의원에서는 모든 육고기, 우유, 요구르트는 절대로 먹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한다. 뿌리채소류나 인공조미료가 들어간 음식도 해롭다고 전해진다. 푸른 잎 채소나 바다생선, 게, 조개 등의 어패류가 몸에 유익하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