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에 따르면, 4일(오늘)부터 오는 6일 금요일까지 부산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5~6일 밤사이 남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다소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하필 주말을 앞두고 벚꽃이 떨어져 내릴 가능성이 커 시민들의 아쉬움이 짙어지고 있다.
부산에는 현재 수영구 황령산 자락과 금강공원, 신라대학교 캠퍼스길 등 곳곳에 벚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벚꽃길을 소개하던 부산시는 "이번 주 부산날씨 금요일까지 비, 잘가. 벚꽃 안녕"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