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진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극중 이영준 역의 박서준과 김미소 역의 박민영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게재해 설렘을 선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썸을 청산하고 연애 시작하기로 한 박서준과 박민영의 키스 신과 키스 직전 달달한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박서준이 피자를 먹는 박민영의 입술을 닦아주는 심쿵 사진이 들어 있어 설렘을 배가시켰다. 해당 장면은 박서준이 박민영을 위해 구워주려고 카트 한 가득 샀던 소고기를 다 태운뒤 결국 피자를 배달시켜서 웃음을 선사한 부분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 6월 28일 방송된 8회서는 김미소가 함께 유괴됐던 인물이 이영준이라는 쪽으로 기울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미소는 이영준의 엄마 최여사(김혜옥 분)를 찾아가 유괴 당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여사는 김미소에게 "우리 아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며 "그 아이는 추위를 유난히 탔다"고 덧붙였다. 순간 미소는 워크숍 갔을 때 이영준과 같이 보낸 비오는 장면을 떠올렸다.
곧이어 샤워를 마친 성연(이태환 분)이 맨발로 나타났고 미소는 그의 발에 흉터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의아해했다. 영준의 발목에는 케이블 타이에 묶였던 흉터가 선명했으나 성연의 발목은 티하나 없이 양쪽 모두 깨끗했기 때문이다.
박서준과 박민영이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로 죽었던 연애세포를 되살리는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