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죽은 올여름 복날, 보양죽이 약 6만3000 그릇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전국 1500여개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 매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보양 메뉴는 삼계죽과 삼계전복죽으로 각각 올여름 초, 중, 말복에 5만3000 그릇, 약 1만2000 그릇이 판매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만5000 그릇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 7월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며, 체력을 보충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죽은 소화와 흡수가 빨라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보양식을 보다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어 영양 보충에 도움을 준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