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투자자가 바이칼 하버(Baikal Harbour) 특별경제구역에 1억6500만 루블을 투자해 여가레저시설을 건설한다.
한국인 투자자가 운영하는 바이칼 스카이(Baikal Sky)가 바이칼 하버내 부랴티아(Buryatia)에 레스토랑, 미니 호텔, 혁신적인 기술로 지어진 프리미엄급 게스트 하우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바이칼 하버 특별경제구역측과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1㏊ 이상의 지역에서 시행되며 총투자금액은 1억6500만 루블에 달한다고 특별경제구역 측은 지적했다.
바이칼 하버 특별경제구역은 관광·레크리에이션 유형의 경제구역으로 2007년 러시아 정부의 법령에 의해 설립됐다. 관광 지역은 울란우데(Ulan-Ude)에서 110㎞ 떨어져 있으며 바이칼의 왼쪽 해안에 위치한 3만5000㏊에 이르는 5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취재=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