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주관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 중인 이강인(18·발렌시아·사진)가 내년 시즌의 거취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이강인은 10일 폴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U-20 월드컵을 통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해 발렌시아로 돌아갈 것”이라며 “U-20 월드컵의 수준이 매우 높다, 나에게 도움이 된다. 경기에 승리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후반 발렌시아의 허가를 받아 U-20 대표 팀에 지난 4월 말부터 합류해 연습했으며 현재 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다음 시즌에 대해 “발렌시아는 내 집이다. 발렌시아에서 뛰는 게 너무 즐겁고 열심히 뛰고 싶다”며 “물론 이런 결정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목표는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것이며 지금 내게는 U-20 월드컵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마지막으로 “폴란드에서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봤다. 발렌시아의 일원인 것이 자랑스럽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한편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간) 이강인의 U-20 월드컵의 맹활약을 칭찬하면서도 불투명한 팀 내 입지를 걱정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2019-20시즌 임대설이 보도되고 있다. ‘마르카’도 몇몇 구단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렌시아에서 윙어로 출전할 수 있지만, 출전시간과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위해 구단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