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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2019년 2분기 잠정 실적 공시…“1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익은 감소했지만 취급액 증가에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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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2019년 2분기 잠정 실적 공시…“1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익은 감소했지만 취급액 증가에 희망”

GS홈쇼핑이 올해 2분기 동안 1회성 비용인 회원등급별 할인권으로 인한 단기부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그러나 취급액이 늘어나면서 3분기 실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GS홈쇼핑이 올해 2분기 동안 1회성 비용인 회원등급별 할인권으로 인한 단기부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그러나 취급액이 늘어나면서 3분기 실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GS홈쇼핑이 올해 2분기 동안 1회성 비용인 회원등급별 할인권으로 인해 단기부채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그러나 취급액이 늘어나면서 3분기 실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S홈쇼핑은 5일 공시를 통해 2019년 2분기 취급액이 1조11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06억 원으로 15.6% 늘었고 영업이익은 326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8% 감소했더.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8.7% 줄어든 272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상품의 판매액을 나타내는 취급액은 모바일 쇼핑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5917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2.8%에 달했다. 모바일 쇼핑은 지난해 4분기 TV쇼핑 취급액을 추월한 후 지속 성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4170억 원, 인터넷쇼핑은 815억 원을 나타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고객과 쇼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사업역량을 모바일 시장으로 재빠르게 옮겼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등 상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G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앱 다운로드 수는 3300만 건(중복 제외)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 측은 “앞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소싱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며 “벤처 생태계 참여를 통해 뉴커머스 성장 기회를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