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태국대사, 맥도날드 ‘콘파이’ 통해 태국의 문화와 맛 한국에 널리 알려지는 데 감사

이날 행사에는 ‘씽텅 랍피쎄판(H.E. Mr. SingtongLapisatepun, 이하 씽텅)’ 주한 태국대사 부부와 위라씨니논씨차이(Miss VilasineeNonsrichai) 주한 태국상무공사관 등 주요 인사와 가수 2PM의 멤버 ‘닉쿤’ 등 참석했다. 닉쿤은 지난해 한·태 외교 수립 60주년 친선대사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한국과 태국 양국의 문화 대사로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태국 맥도날드에서 먼저 선보인 ‘콘파이’는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특유의 맛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태국 여행 때 반드시 먹어봐야 할 디저트’로 입소문을 탔다.
태국의 콘파이를 한국에서도 맛보고 싶다는 국내 고객들의 요청으로 지난해 한국에도 선보였고, 출시 당일 한국맥도날드 역사상 단일 제품 기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씽텅 주한 태국대사는 “한국에 온지 올해로 2년째인데 맥도날드에서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한국인들의 태국에 대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올해 수교 61주년인 태국과 한국, 두 국가 간의 문화가 더욱 긍정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일들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태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콘파이가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오직 맥도날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더욱 만족스러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