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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균 청담고운세상 대표원장, 중앙대병원과 한관종의 ‘아그네스 치료법’ 공동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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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균 청담고운세상 대표원장, 중앙대병원과 한관종의 ‘아그네스 치료법’ 공동 연구 발표

이창균 청담고운세상 닥터지피부과 대표원장. 사진= 청담고운세상 닥터지피부과 이미지 확대보기
이창균 청담고운세상 닥터지피부과 대표원장. 사진= 청담고운세상 닥터지피부과


최근 개최된 ‘제70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청담고운세상닥터지 피부과의 이창균원장(피부과의학박사)과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실이 참여해 ‘Intralesional Electrocoagulation with Insulated Microneedle for the Treatment of Periorbital Syringomas: A Retrospective Analysis’ (눈주위 한관종과 아그네스(미세절연고주파)치료법)에 대해 공동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공동연구 발표 주제인 한관종은 땀샘이 증식돼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한관종은 보통 2~4㎜ 크기의 작은 돌기모양으로 20대 이후 나타난다. 간혹 10대부터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한관종은 발병 후 그 개수와 크기가 점점 증가하는게 가장 큰 문제다.

특히 완치와 재발방지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눈에 잘보이지 않게 만들거나 병변을 제거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한관종의 치료방법으로는 CO2 레이저나Er: YAG 레이저치료, TCA 박피술, 전기소작술 등 병변을 제거하는 시술이 있다.
한관종은 보이는 곳을 깎아 낸다해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어렵다. 만약 무리한 제거를 위해 강한 에너지를 침투하게 되면 자칫 흉터가 생길 위험성이 크다. 때문에 흉터와 통증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따라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이 바로 아그네스치료법라는 것이라는 것이 논문 발표의 핵심이다.

해당 치료법은 절연된 니들을 이용해 피부속 깊은 진피층까지 에너지를 전달 할 수 있으며, 니들의 윗부분이 절연되어 있어 흉터예방에도 좋다는 것이다. 미세침고주파를 이용한 아그네스는 병변을 직접 찔러 제거하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만 선별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다른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지 않는 것이다.

이창균 원장은 “한관종 아그네스치료는 한관종의 원인이 되는 땀샘에 직접 에너지를 전달해 치료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관종 치료는 치료방법에 따라 통증 정도와 효과, 만족도에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에게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번 발표에 참여한 이창균 박사는 아그네스를 개발한 청담고운세상 닥터지피부과의 대표원장으로 약 1500건의 한관종 치료 시술경험을 가지고 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